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홍콩 시민들이 28일 민주화 시위 우산시위 3주년을 맞아 거리로 나섰다. 이날 오후 5시58분쯤 시민 수백명이 주요 정부 청사 앞에서 노란 우산을 펼쳐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이 시간은 3년 전 경찰이 민주화를 외치는 시민들을 향해 최루가스를 처음으로 살포했던 때다. 당시 중·고등학생을 포함한 홍콩 시민 수천명은 완전한 선거 독립을 요구하며 무려 79일간 도시 주요 도로를 점거했다.

 

 

이들은 '센트럴을 점령하라'는 구호와 함께 중국 정부의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개입에 반대했다. 우산은 경찰의 최루가스와 곤봉 공격을 막아내는 시민들의 유일한 무기였다. '우산 혁명'이란 이름도 거기서 비롯됐다. 이날 집회에서는 3년 전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자료가 재생됐다. "보편적 선거권, 시민 불복종을 원한다"고 외치는 목소리가 우산 사이로 퍼져 나갔다.


집회에 참석한 앤서니 궉(52)은 "더 어린 친구들도 나와 있다. 좋은 일이다"라며 "우리는 다음 단계로 진전하기 위해 손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카르멘 유(47·여)는 "나는 내 아들이 한쪽의 주장만 듣길 원하지 않는다"며 집회 참석 이유를 밝혔다. 실형을 선고 받고 수감된 우산혁명의 주역들을 지지하는 목소리도 컸다.

 

중국 고등법원은 지난달 조슈아 웡 데모시스토당 비서장·네이선 로 주석·홍콩전상학생연회(학련)를 이끈 알렉스 차우에게 각각 6개월·8개월·7개월형을 선고했다. 웡 비서장은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의 기고문을 통해 3주년을 기념했다. 그는 기고문에서 "수감은 민주주의를 향한 우리의 길고 지친 여정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나는 우산혁명에 대한 나의 헌신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1. 옥토퍼스 구형 교체, 전자결제시장 본격 진출

  2. 캐리 람 행정부 2017 정책발표, “IT기술 · 주택계획 집중 예산 편성”

  3. 홍콩 공항, 안면인식기술 출국 통로 시작

  4. 中 13년만에 홍콩서 달러화 국채 발행

  5. “특별 양도세, 부동산 시장 피해 악영향” - 주택시장 보고서

  6. 일본 인근 해상서 홍콩 화물선 침몰

  7. 홍콩 대학들 기숙사 턱없이 부족… 쪽방사는 외국인 학생들

  8. 홍콩 항셍지수 28,600 상향 돌파… 10년래 최고 수준

  9. 홍콩 고속철 우려속에 대중 공개

  10. 홍콩 대졸자, 고졸보다 평균소득 80% 높아

  11. 리카싱-마윈 손잡고 홍콩 모바일 결제시장 진출

  12. 캐리 람 홍콩 독립활동 강경조치 예고

  13. BNP “싱가포르 집값 바닥쳤다… 홍콩 부동산은 미쳤다”

  14. ‘우산시위’ 3주년 집회… 다시 펼쳐진 노란우산

  15. 집값 치솟는 홍콩… ‘부모님 집 담보로’ 내집 마련 유행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216 Next
/ 216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