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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폐지수출업자들이 중국으로 수출 경로가 막히면서 폐지수거 파업을 벌인지 3일만에 철회했다. 홍콩 환경폐기물재생산업협회(香港環保廢料再造業總會 Recycle Materials and Re-production Business General Association)의 재키 류 사장은 월요일부터 폐지 수집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금요일부터 시작된 파업은 일주일 이상 지속될 예정이었다. 협회는 홍콩 정부가 중국 정부에 재활용폐지를 본토에 수출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길 촉구했다.

 


류 회장은 10월 말까지 해결되지 않으면 업계 전체가 중단될 것이라며 몇차례 더 심각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협회는 홍콩 길거리에서 폐지 수집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노약자층의 업무 증가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이번 파업은 중국 본토의 1000여개의 재활용 공장이 해외의 환경폐기물 반입 허가를 받지 못해 홍콩의 재고가 늘어나면서 시작됐다.

 

지난 7월 중국은 연말까지 24가지 종류의 ‘오염된 외국 쓰레기’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하면서 자국 내 환경문제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협회 측은 홍콩 전역에서 매월 약 8만톤의 폐지가 수집되는데 대부분이 중국 본토로 수출되며 1톤당 3000위안(약 3580달러)에 팔린다고 전했다. 그러나 홍콩 현지 재활용 업체들은 수출업자들이 매입 단가를 낮추고, 공급업체를 압박하는 시도라며 비난했다. 재활용 업체들은 수출업자에게 1톤당 1000달러에 공금해왔는데 앞으로 500달러로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재활용 업체들은 “광동성 몇몇 업체들은 아직도 주문이 있고, 내륙 지방도 60개나 있다. 홍콩의 적은 폐지 수량을 충분히 수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또 "노인과 할머니들이 수입을 잃고 정부가 정말로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면 대중의 요구를 수용하고 수거를 재개해야 했다"고 말했다. 홍콩 정부는 중국과 해결방안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재활용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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