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주변의 예측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은퇴를 이유로 행정장관 선거 불출마를 공언해왔던 캐리 람 정무사장이 차기 행정장관 선거를 ‘재고’해보겠다며 렁 행정장관에 이어 또다시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그동안 강력하게 재출마를 시사하면서 발빠른 포석을 두고 있었던 렁춘잉 행정장관이 갑작스러운 기자회견을 통해 모두를 놀라게 하면서 불출마 선언을 한 이후, 곧바로 람 정무사장은 “환경의 급박한 변화로 선택의 여지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람 정무사장은 그동안 계속해서 행정장관의 임기가 끝나면 자신도 은퇴할 것이라고 말해왔다.


본인의 태도를 180도 바꾼 것에 대해 비난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람 정무사장은 이전까지는 조금도 행정장관 선거에 나올 의사가 없었던 것은 사실이며 렁 행정장관이 갑작스럽게 물러나는 상황에서 “내 자신의 명성보다는 전체 홍콩의 복지를 생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람 정무사장은 친중국파나 홍콩 시민 양측에 모두 인기가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심의 여지가 없는 친중국파 정치인이지만 동시에 홍콩 시민들의 마음도 잘 어루만져 왔다. 그러나 반대편에서는 람의 직무 성격상 렁 행정장관의 임기 기간 중 행정장관의 일에 지나치게 많이 관여되어 있다는 지적도 하고 있다.

 

람은 렁춘잉 행정장관의 지지도 확실히 얻을 것으로 보이는데다가 선거 출마 선언을 한 직후 홍콩의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회 대표인 리타 팬의 전폭적인 지지도 얻었다. 리타 팬은 “람 정무사장이 생각을 바꿨다고 들었는데 이는 정말 반가운 일이다.

 

람 정무사장은 매우 능력 있는 공직자”라고 치하했다. 반대편 진영에서는 캐리 람 정무사장이 ‘또 다른 렁 행정장관’이라면서 람을 행정장관으로 앉히면 홍콩은 제대로 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렁 행정장관이 내려가고 대신 캐리 람 정무사장이 차기 행정장관 선거판에 뛰어들면서 현재 정부 서열 3위인 짱춘와 재경국장과의 강력한 대결 구도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짱 재경국장은 차기 행정장관 선거의 후보로 나서기 위해 조만간 직책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1. 출마 포기 배경엔… 가족의 풍파

  2. 오션파크, 13년만에 첫 적자

  3. 캐리 람 정무사장, 행정장관 선거 출마 전격 선언

  4. MTR 사우스 라인, 12월 28일 개통

  5. 무단횡단 5일간 단속, 시민들 전혀 몰라

  6. 중국, 차기 홍콩 행정장관 후보 놓고 장고 들어가

  7. 중국 국제 학교, 세계에서 가장 비싸

  8. 선강퉁 개통 첫날, 미지근한 반응

  9. 짱춘와 “문제 있는 의원 질문 안 받겠다”

  10. 홍콩 학생 과학점수 하락

  11. 유명식당서 50여명 식중독 발생, 1명 사망

  12. ESF 다섯개 학교, 운동장 화학물질 검출로 폐쇄

  13. 행정장관 선출 선거위원단 1200명 확정

  14. 홍콩, 자유화 세계 1위

  15. 홍콩 정부, 독립주의파 입법의원 4명 더 축출할 듯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216 Next
/ 216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