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유제품 시장 현황과 전망은?

by KCCHK posted Jan 1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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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유제품 시장 현황과 전망은?

- 부족한 토지와 자원으로 해외 유제품 브랜드 혼재 -

- 많은 디저트가게, 중국 산아제한정책 완화, 고령화로 유제품 수요 높아질 것으로 예상 -

 

 

 

□ 홍콩의 유제품 시장 현황

 

 ○ 유제품 판매현황

  - 최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을 유심히 살펴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남. 마시는 우유 제품군에서는 저지방우유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홍콩의 인구가 고령화됨에 따라 칼슘 함유량이 높은 제품 또한 유행임. 반면, 크림이나 농축우유는 판매율이 점차 떨어지는 추세임.

  - 홍콩 사람들이 아침식사로 즐겨 마시는 두유의 경우, 2015년 판매규모가 6% 성장했으며 요거트의 경우 칼슘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낮은 그릭요거트가 인기가 많음.

 

최근 5년간 우유제품 판매 규모

                         (단위: 톤)

 

2011

2012

2013

2014

2015

우유

44,135

44,966

45,598

46,183

46,670

맛 첨가 우유

6,103

6,316

6,525

6,721

6,891

두유

72,150

74,144

75,836

77,142

78,161

자료원: 유로모니터

 

 ○ 주요 유통 브랜드

  - 토지와 자원이 부족한 홍콩의 유제품 시장에는 일본, 대만, 중국 등에서 수입된 해외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높은 편이며 독일과 스위스산 프리미엄 제품 또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음. 주요 유통채널은 슈퍼마켓인 759, Wellcome, Taste, ParknShop, Fushion, Vanguard 등과 편의점인 7eleven, K-Circle 등이 있음.

  - 홍콩 내 유통되고 있는 주요 유제품 브랜드로는 현지 브랜드인 Vita-soy, Kowloon Dairy와 해외 브랜드인 Bulla, Pauls, Meiji, Nestle, Emmi, Brownes, Waitrose, 서울우유, California Sunshine 등이 있음. 평균 가격은 마시는 우유 기준 900~1000㎖당 약 19~22홍콩달러임.

 

홍콩 마트 내 유통 중인 유제품

            (단위: 홍콩달러)

제품명

사진

용량

가격

특징

비타소이

(Vitasoy)

946㎖

21

- 고칼슘 우유

- 홍콩 브랜드

- 초코맛, 딸기맛 등 다양한 맛

카오룬데리

(Kowloon Dairy)

946㎖

21.9

- 고칼슘 우유

- 홍콩 브랜드

- 홍콩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우유 중 하나임.

- 1.5% , 0.3% 등 지방함유량에 따라 제품을 나눔.

Pauls

1ℓ

32.9

- 일반 우유

- 호주 브랜드

서울우유

1000㎖

29.9

- 한국산

- 팩형

Brownes

500g

49.9

- 호주 브랜드

- 그릭요거트

Emmi

100g

9.5

- 스위스산

- 프리미엄 요거트

- 플레인, 포도, 알로에, 망고, 파인애플 등 다양한 맛

자료원: 각 브랜드 홈페이지, Wellcome 홈페이지

 

□ 홍콩 내 유제품 브랜드들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

 

 ○ 패키징으로 소비자들의 감각을 자극하라!

  - 2015년 마시는 우유제품군에서 26%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대표적인 현지 유제품 브랜드 Vitasoy International Holdings는 겨울 한정기간 동안 따뜻함을 연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품을 패키징하거나, 자사의 대표적인 소 캐릭터에 목도리를 입히는 등 패키징에 변화를 줌.

  - 네슬레의 Acti-V라인도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진한 파랑색 바탕에 과일 이미지를 삽입해 눈에 띄는 패키징 디자인을 사용하고 있음.

 

홍콩 시장 내 유제품의 다양한 패키징

      

자료원: 구글이미지, 네슬레 홈페이지

 

 ○ 개인 소비자, 유통업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 유제품의 경우, 소비자의 눈에 먼저 띄는 위치의 선반에 진열시켜 브랜드를 노출시키거나 소매점포 내에서 판촉활동을 펼치는 것이 전통적인 마케팅 방식 중 하나임. 따라서 자사 제품이 유통되는 소매업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진열에 있어서 어드밴티지를 획득하는 것이 유리할 것임.

  - 2015년 요거트 시장에서 44%의 점유율을 차지한 Hong Kong Yakult는 자선행사와 같은 사회적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으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이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함. 또한 이러한 활동들을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자사의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음.

 

 ○ 고가전략 혹은 저가전략

  - 스위스 요거트 브랜드인 Emmi는 해외의 몇몇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새로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할인행사를 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할인을 하지 않으며, 고가전략을 고수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유지하고 있음. 이와 반대로 내수 브랜드인 AS Watson과 Kowloon Dairy는 저가전략을 펼치고 있음.

  - 실제로 홍콩에는 한가구당 평균 1~2명의 자녀를 두고 있는 가정이 많아 우유 및 유아용 식료품에는 유기농 및 프리미엄 제품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는 경향이 있음. 이에 따라 프리미엄 제품으로의 포지셔닝과 고가전략이 주효하다고 할 수 있음.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위생은 가장 중요한 요소

  - 지난 8월, 홍콩 식품안전부(The Centre for Food Safety of the Food and Environmental Hygiene Department)는 몽콕 시내의 한 편의점에서 무작위로 우유제품을 수거해 위생검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홍콩 브랜드인 Trappist Dairy의 저지방 우유 제품에 함유된 박테리아 수치가 기준치를 초과해 소매업자들이 리콜하는 사태가 발생함. 따라서 우유 제품 수출 시 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함.

  - 홍콩의 유제품 관련 규제법인 Milk Regulation(Chap132 AQ)에 따르면, 파스퇴르 저온살균법으로 열처리된 우유는 ㎖당 박테리아 수치가 3만이 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음.

   · 더욱 자세한 유제품 수입 관련 규제사항과 수출 신청양식은 홍콩 무역산업부(Trade and Industry Department) 홈페이지(https://www.tid.gov.hk/service/utf/EnqIE.do)에서 확인 가능

 

 ○ 정책적, 인구통계적 요소로 수요가 증가할 것

  - 중국 부모들은 홍콩 내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과 위생에 대해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어 유아 관련 제품을 구입하기 위해 홍콩을 방문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인데, 최근 중국 정부가 1가구 1자녀 산아제한 정책을 완화시켜 중국의 출산률이 높아져 홍콩 내 유제품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특히 한국 제품의 질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이미 굳어져 있어 앞으로 한국 유제품의 홍콩 진출 전망이 밝을 것임.

  - 최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점차 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지방 함유량은 낮고 칼슘 함유량은 높은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음. 실제로 홍콩 소비자들은 유제품 구매 시 함유된 영양성분들을 유심히 살핌. 2015년 Mengniu에 의해 런칭된 신제품인 Yoyi C도 장에 좋은 제품의 특성에 초점을 맞추어 홍보했음.

 

 ○ 한국산 제품, 시장진입 가능성 충분해

  - 홍콩의 유제품 시장은 이미 많은 해외 수입 브랜드들이 들어서 포화상태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떻게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상품라인을 다양하게 하느냐에 따라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음. 실제로 새로운 진입자에 속하는 유제품 브랜드 Bifido도 2015년 7%의 판매성장률을 기록함.

  - 특히 최근 한류열풍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고, 한국산 식품의 퀄리티에 대한 홍콩 사람들의 신뢰도가 높아 한국산 유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도 밝다고 할 수 있음. 실제로 서울우유, 앙팡치즈 등의 한국 브랜드들도 홍콩 시장 내 진입해 점유율 확보를 위해 노력 중임. 이 외에도 시리얼, 토핑 등이 함께 들어간 한국산 요거트 등 다양한 한국 제품이 타 수입브랜드에 비해 차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디저트카페 천국 홍콩, 유통채널 다양해

  - 홍콩은 디저트 문화가 발달해 있는데 주로 차가운 우유에 망고, 두리안, 팥, 젤리 등을 넣어 섞어 먹는 스프형 디저트나 밀크티가 보편적임. 이 외에도 유제품이 들어간 다양한 디저트들이 있음.

  - 홍콩이 '디저트 천국'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홍콩 내의 많은 디저트카페들 또한 유통채널이 될 수 있을 것임. 유명 현지 디저트 전문점으로는 Honeymoon-dessert, heyyo, HUI LAU SHAN, Arome 등이 있음.

 

홍콩의 디저트(楊枝甘露)와 밀크티

  

자료원: Openrice.com, SCMP

 

 

자료원: Euromonitor International, 홍콩 소비자의회(Consumer Council) 및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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