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추계 전자전, 다양한 스마트 신기술의 집합체

by KCCHK posted Oct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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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4 임건희홍콩홍콩무역관

-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웨어러블, 로봇 등 스마트 제품들 인기 -

- 일상생활에 밀접한 전자제품 선호 현상 뚜렷 -

 



 홍콩 2016년 추계 전자전 현황


  ㅇ 다양한 국가의 기업이 자사의 제품 선보여

    - 2016년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홍콩종합전시장(Hong Kong Convention Centre)에서 36회 홍콩 추계 전자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됨.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주관한 본 전시회에는 총 29개국 약 4100개 업체가 참여해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함.

    - 아시아 최대 규모인 전자전은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함. 한국에서도 80여 개 업체가 참여해 경쟁력 있는 첨단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임. 

    - 새로운 전자제품의 기술과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전자전은 제품 카테고리별로 전시장을 구성해, 바이어들이 관심 있는 전자제품을 효율적으로 둘러보고 필요로 하는 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의 장으로서 인기를 끎.

    - 이번 전시회에는 다양한 세미나, 네트워킹 이벤트, 제품 시연회, 1:1 바이어 미팅 등 효과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행사가 마련됐는데, 여기서 기업들은 바이어들의 피드백과 요구사항을 수렴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음. 


투명LCD 쇼케이스를 전시한 한스정보 (좌) 및 차량용 앰프를 전시한 제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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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ㅇ 한국관 동향 

    - 이번 홍콩 전자전에는 가상현실(VR), 3D 프린팅, 드론, 스마트 기기용 액세서리, 스피커 및 오디오, CCTV 및 액션캠 등의 카메라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됐음. 제품들의 공통점은 일반적인 제품들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비자들이 원하는 여러 기능들이 접목됐다는 점임.  

    - 한국관에 전시된 수십여 개의 기업들도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한스정보는 쇼케이스용 투명 스마트 LCD 터치모니터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음. 쇼케이스 내부에 광고할 제품 실물을 넣어두고 해당 제품에 맞는 콘텐츠를 보여줌으로써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았음.

    - 유니코는 지문인식, 스마트키, 비밀번호, 블루투스, 리모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을 열고 잠글 수 있는 도어락을 전시해 호평을 받음. 간편하고 빠르고 안전하게 이중, 삼중 잠금 조치를 설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문자나 음성으로 도난 방지 알림 기능도 제공해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음. 

    - 라이프코어는 알칼리 이온수 생성기를 전시했는데, 소비자들이 필요에 맞게 알칼리수, 정수, 산성수를 직접 제조해 사용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임. 또한 전면 개폐방식으로 손쉬운 필터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정수기 필터교체의 어려움을 해소했음.


 홍콩 2016년 추계 전자전 트렌드


   사물인터넷 기술의 활약

    - 이번 홍콩 전자전에서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탑재된 기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음. 다트를 판매하는 홍콩 업체는 인터넷과 연동해 글로벌 유저들과 다트 대결을 할 수 있는 가정용 다트를 출시했는데, 전용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점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여러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함. 다트라는 전통적인 놀이에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재미를 더한 것이 특징임. 

    - 싱가포르 업체인 오스피콘은 잠든 아기의 호흡과 수면상태를 확인해 클라우드에 저장 또는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방법으로 갑자기 아기의 호흡이 불규칙해질 경우 의료진이 곧바로 분석해 볼 수 있는 스마트 매트를 선보임. 아기들뿐만 아니라 성인들의 수면시간 및 수면의 질, 뒤척임 등 자세한 수면데이터를 취합해 분석해주는 기능으로 큰 주목을 받음. 

    - 전자전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 IoT 심포지움에서 아마존의 Olivier Klein은 “IoT의 미래 트렌드는 보다 효율적으로 다른 장치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파괴적인 기술인 IoT를 도입하고 변화에 발빠르게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함.


홍콩 추계전자전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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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웨어러블 기기의 상승세

    - 기존의 웨어러블 기기들이 걸음걸이 수, 수면 패턴, 심장 박동 수 측정 등 기본적인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국한됐다면, 최근 웨어러블 기기들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서 개개인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했음.   

    - 중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Vvfly는 코골이 방지 기기를 출시했는데, 헤드폰 형태의 이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고 잠들면 코골이를 심하게 할 때 미세한 자극을 줘서 코골이를 멈추게 할 뿐만 아니라 코골이의 지속 시간, 수면 시간 등을 기록해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음.

    - 한국 기업인 Chois Technology는 어린이의 몸에 붙여 체온을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작고 슬림한 스마트 체온계를 전시함. 아이가 아플 경우 보호자는 잠을 못 이루는 경우가 많은데 이 스마트 체온계는 3초 마다 체온을 앱에 자동으로 정확히 기록하고 그래프를 그려냄. 또한 설정한 온도보다 체온이 오르면 알람이 울리는 기능을 탑재해 아이의 건강뿐만 아니라 부모의 걱정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함.

    - 위소는 위급상황에 미리 저장된 연락처로 위치정보와 응급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주는 스마트 호루라기를 전시했고, 조레이는 자녀가 설정한 범위를 벗어나면 알람으로 알려주고 통화 기능이 있는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를 전시함. 


Vvfly의 코골이 방지 기기 (좌) 및 Chois의 스마트 체온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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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브랜드별 홈페이지


   로봇 및 무인화 기술의 발달

    -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로봇은 전시장 내에서 큰 인기였는데, 어떤 음악이 나오든 그 음악의 박자와 리듬을 인지해 춤 동작을 구현하는 모습이 흡사 사람과 비슷해 로봇의 발전 정도를 가늠할 수 있었음. 

    - 한국 기업인 RF의 유리창 청소 로봇 브랜드인 Windowmate는 위험할 수 있는 유리창 청소를 상하좌우로 깨끗하게 수행하며 배터리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초기 위치로 복귀하는 기능을 갖고 있음. 이는 영구자석을 이용해 내부 구동부와 외부 청소기를 유리창을 사이에 두고 양면 부착해 청소하는 원리임.

    - 에이블릭스는 간단한 청소와 어린이 교육을 돕는 가정용 로봇을 전시했음. 유비테크는 사람의 움직임을 흉내내는 휴머노이드 가정용 로봇 Alpha를 전시했는데, 이 로봇은 집 보안 알람 기능은 물론 번역, 음성 검색 등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주목을 끌었음.


리듬에 맞춰 춤추는 로봇 (좌) 및 창문 청소하는 윈도우메이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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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홍콩 2016년 추계 전자전 시사점


  ㅇ 스마트 제품들과 일상생활의 연계

    - 최근 전자제품의 트렌드는 단순한 스마트함이 아니라 일상생활에 유용한, 연계가 가능한 스마트함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즉, 소비자들은 평소에도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참신한 제품을 원함. 

    - 어떤 기업은 낚시를 즐겨하는 사람들을 위해 낚시대에 카메라를 부착해 카메라를 통해 물 속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원하는 것을 잡을 수 있는 스마트 카메라 낚시대를 개발해 낚시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 이렇듯 실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스마트 기기들은 앞으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할 것으로 기대됨.


  ㅇ 우수하면서 저렴한 외국제품들과 경쟁해야 

    - 중국 제품들은 저렴한 만큼 품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대중들 사이에 자리잡고 있음. 그러나 중국 본토뿐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중화권 기업의 제품의 질 및 디자인은 매우 우수한 편이었고 가격까지 저렴한 경우도 많았음.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도 경쟁력 있고 독특한 제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해야 중국 기업들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일례로 샤오미의 보조배터리, 스마트폰 등은 저렴한 가격에도 타 제품들에 비해 뒤지지 않는 성능과 기능을 갖추고 있고, 소니와 고프로가 주도하던 액션캠코더 시장을 중국 기업인 SJCam이 가성비 좋은 제품을 바탕으로 높은 판매량과 시장 점유율을 보임. 이번 전시회에도 무지개빛 미러볼, 아로마 디퓨저 등 10달러도 되지 않는 우수한 중국산 제품들이 많았음. 


 

자료원: 홍콩무역발전국(HKTDC), 브랜드별 홈페이지 및 KOTRA 홍콩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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