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중국 IT산업 발전 전망

by KCCHK posted Feb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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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 IT산업 발전 전망

- 정책 지원 바탕으로 폭발적 성장기 진입 -

- 신흥분야와 융합이 새로운 성장점 -

 

 

 

□ 중국 IT산업 성장세

     

 ○ 중국은 미국과 일본을 뒤따르는 세계 제 3대 IT산업 소비시장이며, 2016년 일본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전망임.

  - 중국 국무원 공업정보화부 산하 전신연구원이 발표한 '2015 중국 IT 경제연구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IT산업의 전체 매출은 16조2,000억 위안으로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1%를 기록함.

  - 지난해 중국의 IT산업 규모는 21.1% 증가하며 GDP 성장속도인 7.4%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IT산업의 GDP 성장 공헌도는 무려 58.4%에 달함.

  - 2015년 중국의 IT산업 생산분야 매출액은 4조2,000억 위안으로 11.6% 증가했으며, 소프트웨어 분야는 24.8% 증가한 11조9,000억 위안을 기록함.

 

 ○ 2015년 중국 정부는 각종 정책을 잇따라 출범하며 정보기술서비스업의 발전을 강력히 지원함.

  - '인터넷+' 행동계획과 '중국제조2025'를 연달아 출범해 정보기술과 제조, 에너지, 서비스, 농업 등 영역의 융합 개혁에 양호한 환경을 조성함.

  - 전통적인 기업들은 관련 정책을 바탕으로 인터넷망과 연계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음.

 

 ○ 해외 IT 선두기업들이 중국 기업과 전략적 합작을 추진하며 중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음.

  - 미국 ORACLE사가 텐센트와 합작을 통해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로 중국에 진출하는 등 거대 IT기업들의 중국 시장 선점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남.

  - 또한, 중국의 IT 기업들도 부족한 기술력을 보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의 선진기술을 사들이고 있음.

 

□ 주요 IT산업 세분시장 추세 및 전망

 

 1) 클라우드 컴퓨팅

 

 

 ○ 미국 리서치 업체 Gartner사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말 중국의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규모는 70억 달러에 달했으며, 2018년 말 207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임.

 

 ○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장은 이른바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가 주도하고 있음.

  - 중국 국가대표급 인터넷 기업인 3사는 각각 클라우딩 전담부문을 설립하는 등 관련 업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치열한 시장점유율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중국 최대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알리바바의 자회사 아리윈(阿里雲)은 업무 확대를 위해 60억 위안을 투자할 예정임.

  - 아리윈은 현재 4개의 대형 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한 상태이며, 약 140개 가입자들이 직접 혹은 연관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를 통해 아리윈 서비스를 이용 중임.

 

 ○ 글로벌 IT 기업들은 자신들의 우수한 제품 및 기술력, 혹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음.

  - 중국 통신업계 전문가 샹리강(項立剛)은 "현재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아직 초기 발전단계에 놓여 있고, 기술 면에서도 뚜렷한 차이점을 발견하기 어렵다"며 "보급 루트와 시장 돌파능력에서 성패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함.

  - 중국 DCCI 인터넷데이터센터 설립자 후옌핑(胡延平)은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급성장 중인 것은 사실이나 비용 절감이나 효율성 면에서 경쟁력을 갖춘 플랫폼은 많지 않다"며 업계의 생산과잉과 경쟁과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 모바일온라인 사용자에 의한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폭발적인 발전으로,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해 데이터화되는 업무 추세에 대응할 전망임.

  - 중국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시장이 글로벌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인 20%를 크게 웃도는 고속 성장세를 보이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로 미국(60%)에 비해 크게 뒤쳐진 상황. 때문에 업계는 중국 관련 시장의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분석함.

 

 2) 모바일온라인

 

 ○ 모바일온라인은 이미 중국인들의 일상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 14억 대가 넘는 이동식단말기가 사용되고 있음.

  - 중국 내에서 휴대용 단말기를 포함해 도처에 분포돼 사용 중인 이동설비의 수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없는 곳이 없는 컴퓨터 시스템' 추세가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아가고 있음.

 

자료원: iResearch Ink

 

 ○ 2014년 모바일온라인망 시장규모는 2,134억 위안, 성장률은 115.5%에 달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임.

  - 중국보고대청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모바일온라인망 시장 규모는 1조 위안대에 달할 전망임.

 

 ○ 현대 산업 발전에 대한 모바일온라인의 영향이 점점 커지면서 갈수록 많은 전통산업 기업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 것이며, 이런 현상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다원화, 다양화된 발전 추세가 나타날 전망임.

  - BAT를 포함한 정보기술산업 선도기업들은 이미 모바일온라인을 활용하는 사업을 벌이며, 모바일온라인망 기술을 신흥 영역 및 스마트 하드웨어 영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음.

  - 또한. 향후 모바일온라인을 바탕으로 한 일종의 '모바일단말 생태권'을 형성하는 것은 IT 기업들의 보편적인 목표가 될 것임.

  - 현재 모바일온라인 시장은 전자상거래 기업을 포함해 통신사, 게임 개발사 등 IT산업 관련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장래에는 부동산·마케팅·항공·호텔 등 산업의 기업들도 모바일온라인망 활용을 가속화할 전망임.

 

 3) 사물인터넷(loT)

 

 ○ 중국은 전 세계 사물인터넷 산업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해 엄청난 자본을 투입함.

  - 중국 공신부(工信部)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0년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의 규모는 이미 2,000억 위안을 넘어섰으며, 2011년과 2012년 각각 30%와 39%의 높은 연간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2013년 4,896억 위안 규모에 달했음.

  - 또한, 2020년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의 규모가 5조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됨.

  - 중국 정부는 사물인터넷 국가 산업망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정보센터인 ‘감지중국(感知中國)센터’를 강소성 우

     시에 설립하고, <스마트 그리드 발전계획(2009~2020년)>을 출범하여 약 4조 위안의 규모를 투입하고 있음.

 

 ○ 현재 중국의 스마트폰 기술은 세계 상위권에 도달해 있고, 스마트온도조절기나 스크린터치, 센서 등의 기술은 빠른 성장세를 보임. 이에 따라 사물인터넷 발전을 공략하는 기업이나 국가는 중국 사물인터넷 시장에 주목해야 할 시기로 판단됨.

  - 중국은 세계 제조업의 중심국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으며, 중국으로부터 제공되는 서비스와 기반 설비 등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발전의 기반을 갖추었다고 할 수 있음.

  - 이상의 필요조건과 함께 중국은 최근 사물인터넷 기술 활용을 위한 주변기기의 기술 발전에도 뚜렷한 성과를 보임.

 

 ○ 중국 기업들의 증가하는 전문성과 강화되는 브랜드 인지도라는 2가지 요인은 세계의 전자산업에 있어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전망임.

 

 ○ 리커창 총리는 2015년 11월 방한 일정 중 "한국과 중국이 잘 협력해 세계적으로 IoT 분야에서 전 세계에 진출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한국과 상호발전의 뜻을 보임.

  - 작년 9월, KT가 세계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 모바일의 사물인터넷 전문 자회사 '차이나 모바일 IoT'와 사물인터넷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음.

 

 4) 3D 프린팅

 

 ○ 현재 중국의 3D 프린팅 기술 시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중임.

  -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가 최근 발표한 중국 3D 프린팅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시장의 규모와 성장 속도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을 달리는 것으로 나타남.

  - 지난 2012년 중국 3D 프린팅 시장 규모는 10억 위안에 불과했으나,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육성정책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3D 프린터연맹은 2020년 중국 3D 프린팅 시장 규모가 800억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국은 향후 미국에 이어 두 번째 규모의 3D 프린터 생산국이 될 전망임.

  - 현재 중국 공업용 3D 프린터 시장 내 고가 제품들은 여전히 미국 브랜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중저가의 공업용 3D 프린터와 보급형 3D 프린터 시장에서는 대부분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음.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중국 공업정보화부와 재정부 등 관련 부처는 2015년 2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국가 3D 프린팅 제조업 발전 추진계획을 시행할 것이라 발표함.

  - 계획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내년까지 3D 프린팅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간 30%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할 전망임.

  - 또한 앞으로 중국 3D 프린터 시장은 항공우주, 원자력발전, 에너지원 등 복잡한 기계의 부속품을 인쇄할 수 있는 금속 및 비금속재료 제조, 부분 인체기관을 포함한 의료용 재료 제조, 3D 프린터를 설계, 소프트웨어 기술 혁신 등의 발전이 기대됨.

 

 5) 가상현실(VR)

     

 ○ 소비시장의 수요로 인해 중국 가상현실 산업의 폭발적 발전의 시기가 도래함.

  - 2015년 중국의 VR 시장 규모는 15억4,000만 위안에 달했으며, 2016년에는 지난해의 3배가 넘는 56억6,000만 위안으로 증가하고, 2020년에는 55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할 전망임.

  - 중국의 가상현실 산업이 급성장하게 된 배경은 토종 스마트폰 제작, 스마트TV, 고해상도 TV 제작 등으로 중국의 기술력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임.

  - 또한, 중국인의 평균소득 증가에 따른 여가생활 수요와 함께 특히 1980~1990년대 출생한 젊은 층이 인터넷 산업의 주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우수한 인터넷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소비 수요가 나타남.

  - 작년 12월, 바이두가 VR채널을 구축하는 등 중국의 온라인 선도기업인 BAT, LeTV, 샤오미 등 기업들도 VR 시장에 나서고 있음.

 

 ○ 중국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비해 세계 시장에서의 위치는 아직 미흡한 수준임.

  - 중국의 VR 시장의 구조가 저부가가치 하드웨어 중심에 편중돼 있고, 게임 등 소프트웨어 연구개발 능력이 글로벌 경쟁 기업에 크게 뒤처지고 있음.

  - 2015년 기준, 중국에서 VR 관련 기기 연구개발 및 생산업체는 90여 개 이상이지만 VR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는 9개에 불과하며, 이들 업체가 개발하는 게임 역시 오프라인 체험 위주의 초보적 단계의 VR게임 수준임.

 

 ○ 현재 중국 VR시장의 주요 사업들은 VR기기, 게임 및 영상 등 오락 프로그램 등이나 앞으로 게임, 영상, 콘서트, 경기, 사교, 전자상거래 및 뉴스매체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전망임.

 

□ 중국 IT시장이 주목해야 할 문제

 

 ○ 2015년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의 큰 발전기였으나, 여전히 응용 확대의 과정에서 몇 가지 실질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음.

  - 중국 정부는 관련 업계의 발전 촉진을 위해 여러 가지 정책 및 계획을 내놓고 있으나, 세칙 제정의 미흡으로 서비스 구매체계의 불완전을 야기함.

  - 중국 기업들은 기술, 인재, 산업 간 결합의 부족이라는 한계로 서비스 능력이 중국 내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중국은 데이터 안전과 위험관리의 도전에 직면해 있음.

  - 2015년 텐센트, 즈푸바오 등 대형 온라인 서비스 플랫폼들에 잇따라 시스템 통제 및 디도스 공격 사건이 발생하며 중국 정보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드러냄.

  - 현재 중국의 자체적 IT서비스는 아직 전 산업연쇄를 커버하지 못해 안전한 통제환경 건설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동시에 정보기술서비스 기업들이 공업에 통용되는 기능서비스에 편중돼 서로 다른 영역의 구체적 수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상품서비스의 개발과 공업공정의 소통이 밀접하지 못하는 문제가 존재함.

 

□ 시사점

 

 ○ 중국 온라인 서비스의 고속 발전은 경제사회 각 분야의 정보기술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대동했으며, 2016년 중국 정보기술 서비스의 성장률은 18% 수준에 달할 전망임.

  - 스마트시티, 스마트제조, 스마트교통, 원거리교육 등 영역을 포함해 각종 산업시장에서 IT서비스의 응용이 빈번히 나타나며, 수요는 지속적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일 전망임.

  - IT산업의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중국 기업들의 기술개발이 가속되고 있으며 국내외 기술의 도입도 확대하고 있어, 현재까지는 한국 기업들이 기술적 우위에 있지만 빠르게 추격하는 중국 기술력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함.

 

 ○ 최근 ‘BAT’가 공격적 M &A를 진행하는 등 IT시장에서 기업 간 인수합병 및 합작이 빈번히 발생함.

  - 중국 IT시장에서 기업 간 합작은 더 이상 능력을 합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산업연쇄의 구성에서 개방성을 제고하고 기능을 취합해 더욱 빠르게 사용자의 수요를 파악해 윈윈 발전을 실현하는 것임.

  - IT 산업계의 국내외 기업과 합작은 지속적으로 심화될 것이며, 기업들은 기술합작, 합자 설립 등 방식을 통해 공동연구와 서비스 제공으로 각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임.

 

 ○ 중국 정부는 중국의 IT시장 환경 개선 및 발전을 추진하고 있음. 중국은 산업환경에 대한 정책의 영향력이 매우 큰 국가이므로 효과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출범하는 관련 정책 발표에 주목해야 함.

 

 

자료원: iResearch, 企, 云南省科究院, 布堂, 中告大, 한국무역협회 및 KOTRA 시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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