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가간(跨境) 전자상거래 보세점 간 가격차 천차만별, 이유는?

by KCCHK posted Feb 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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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간(跨境) 전자상거래 보세점 간 가격차 천차만별, 이유는?

- 중국 내 보세구 창고 이용한 신흥 창업기업들 쏟아져 나와 –

- O2O 형식 특징을 바탕으로 차별화 및 지역별 진출 전략으로 활용 가능 –

 

    

 

□ 중국 국가간(跨境) 전자상거래 발전 현황

 

 ○ 중국 정부, 내수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육성에 총력

  - 지난 2015년 6월 20일 국무원은 전자상거래 관련 수출입 통관절차 간소화, 지불 결제 방식 관리 개선 등 정책적 지원 강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발전 촉진에 관한 지도의견(于促跨境子商健康快速展的指)을 정식 발표함.

  - 2016년 1월 ‘국가간 전자상거래 상무종합시범구’를 선행 시범구인 항저우 외 12개 지역으로 확대 설립해 대외무역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발전을 위한 조건을 마련함.

  - 이 국가간 전자상거래 상무종합시험구는 기존의 7개 전자상거래 시범도시보다 한 단계 높은 국가급 시험구임.

 

 ○ 국가간 전자상거래 상무종합시험구 선정 내역(2016년 현재)

  - 항저우(杭州), 톈진(天津), 상하이(上海), 충칭(重慶), 허페이(合肥), 정저우(鄭州), 광저우(廣州), 청두(成都), 다롄(大連), 닝보(寧波), 칭다오(靑島), 선전(深), 쑤저우(蘇州)

     

□ 최적화된 플랫폼은 보세구 창고를 이용한 보세모델

 

 ○ 해외직배송 및 보세수입 모델의 두 가지 방식 비교

 

자료원: 청두상보(成都商报)

  

  - 해외직배송은 소비자 결제 후 판매자측이 물류회사를 통해 해외에서 상품을 개별 우편 발송하는 방식임.

  - 보세모델이란 전자상거래 기업이 해외에서 미리 대량으로 상품을 구매하고, 해운을 통해 들여온 상품을 바로 보세구 지정 창고로 보내 세관통관 절차를 진행하며, 이후 소비자에게 개별 발송하는 방식

     

 ○ 해외직구나 구매대행보다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 보세모델을 이용하면 중간 단계를 줄일 수 있어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보다 가격이 평균 10~30% 가량 저렴함.

  - EMS를 이용한 해외직배송은 주문부터 수취까지 약 20~30일이 걸리는데 비해 중국 내 보세 창고에서 바로 보내는 보세모델은 보통 최대 일주일 내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 상점에서 직접 수취도 가능함.

     

 ○ 합법적 유통경로를 통해 질 좋은 수입상품 구매 가능

  - 개인에 의해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구매 대행 등의 시스템은 유통 과정이 불투명하고 상품의 질이나 애프터 서비스가 보장되지 않음.

  - 이로 인해 보세모델을 이용한 수입상품 구매가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음.

     

□ 온라인 상점과 함께 오프라인 보세 직영점을 운영하는 O2O 형식 유행

     

 ○ 신흥 전자상거래 창업 기업들의 대부분이 O2O 방식 채용

  - 상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체험점 혹은 플래그십 스토어 형식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상점의 수단일 뿐 중심은 여전히 온라인 상점임)

  - 청두시, 2015년 하반기부터 6개 콰징상품 오프라인 직영센터가 연달아 개업

  - 주력상품은 대부분 육아용품(분유,기저귀 등), 건강식품, 화장품 등임.

     

 ○ 청두 소재 O2O 보세점 리스트(가오신구, 칭바이강 현재 추진 중)

 

자료원: 바이두, 각 업체별 홈페이지 및 KOTRA 청두 무역관 정리

 

□ 같은 상품이라도 보세점 간 가격차 천차만별, 이유는?

 

 ○ 청두시 국가간 전자상거래 보세점 간 가격차 최대 70%

  - 실례: 프링글스 가격 23~32위안, 모 브랜드 기저귀 가격 138~200위안, 모 브랜드 분유 가격 144~248위안

     

 ○ 첫째, 제품 소싱능력 및 유통 효율성의 차이

  -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경우, 브랜드의 자발적 입주를 유인할 수 있고 브랜드 업체와 가격 협상을 하거나 협력할 수 있지만, 신흥 소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경우 이러한 메리트를 살릴 수 없어 이익 창출에 제한을 받음.

  - 예를 들어, 자본력이 있는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는 해외의 브랜드와 직접 합자해 공장으로부터 바로 물건을 들여오거나 자체 공급망 허브를 마련할 수 있음. 반면, 소규모 전자상거래 업체는 대리상이나 소매상을 통해 물건을 매입하기 때문에 중간과정을 거치면서 원가가 상승함.

     

 ○ 둘째, 경영전략 및 주력 방향의 차이.

  - 플랫폼마다 차별화를 위해 서로 다른 경영전략을 채택하기 때문에 상품 종류에 따라 최저가 매장이 다를 수 있음.

  - 청두의 예를 들면, 요우양(洋) 직판센터가 수입 기저귀를 청두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오롱(易蓉) 플래그십 스토어는 화장품 판매에 주력해 공항 면세점에서도 찾기 힘든 유럽과 미국의 유명 브랜드들을 찾아볼 수 있음. 텅방(邦) 쇼핑센터의 경우 묶음판매 방식을 사용한 분유 판촉을 하고 있는데, 분유 2통 세트의 평균 가격이 모 상점의 가격보다 무려 70% 가량 저렴함.

  - 일부 오프라인 점포의 경우, 각 지역의 인기상품에 주력해 온라인 상점보다 가격이 싼 경우도 있음.

     

 ○ 셋째, 물류 및 자본력의 문제

  - 현재 청두 내 보세점은 모두 중국 내의 각 대형 보세창고에서 물건을 발송함. 청두 솽류공항 외에도 광저우 등 각지로부터 상품이 운송돼 오기 때문에 운송 거리 및 거쳐야 하는 단계 수에 차이가 있음.

  - 자본이 풍부하지 못할 경우, 자금 회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물건을 들여놓지 못하는 한계가 있음.

     

 ○ 참고로, 현지 전문가인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 모다이칭(莫岱) 주임은, “지역성 국가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경우 차별화 경쟁을 통해 수직적 플랫폼을 형성하고, 특정 상품, 특정 브랜드를 독점 판매공급해 절대적 가격 우대를 노려볼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함.

     

□ 전망 및 시사점

     

 ○ 중국 소비자들의 해외상품에 대한 수요와 시장의 변화 트렌드를 잘 포착해야 함.

  - 중국 내 국가간 상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안전이나 위생상의 이유로 아기용품, 건강식품, 화장품 등에 대한 수요가 높음.

  - 알리바바나 아마존과 같은 대형 플랫폼 외에도 O2O 운영 방식을 채용한 신형 창업기업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음.

 

 ○ 콰징상품 보세점과 협력해 지역별 진출전략으로 활용 가능

  - 신흥업체들의 경우, 기존의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에 비해 규모는 비교적 작지만 지역성을 띄며, 상품의 차별화 전략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음.

  - 한국 업체의 지역별 진출전략과 중국 업체의 경영상 니즈가 서로 충족될 경우,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청두상보(成都商), 중국정부망(中政府), 바이두(百度), 쓰촨짜이셴(四川在线) 및 KOTRA 청두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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